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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주판, 그리고 김영민 철학자 김영민이 한동안 꾸려갔던 공부모임, 장미와 주판. 그 이름에 대해 찾아 보다 누군가 검색해 보고 쓴 글을 보았다. 처음 쓴 수학자는 '주판과 장미'라고 했고, 철학자인 김영민은 '장미와 주판'이라고 바꾸었다. 끄덕끄덕. 하지만 줄였을 때 주판과 장미는 주장이 되고 장미와 주판은 장주가 되니 나는 자연과학을 공부했음에도 장미와 주판이 더 마음에 든다. '장주'도 좋아하므로. 새해에는 김영민을 읽어 보아야겠다. 2013. 1. 9.
21세기 교양교육으로서의 과학 대만에서는 21세기 시민의 핵심 역량으로 다음과 같은 분야를 선택했다고 한다. 윤리, 민주주의, 과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미학 여기서, 교양으로서의 과학 교육은 통합적 사고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교육되는데 예를 들면 열역학의 원리를 가르치면서 동시에 우리가 에너지를 얻는 다양한 방식과 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등과의 깊은 연관성을 함께 교육하는 것이다. 이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이상욱 교수는 우리에게 적합한 교육이 대만과 꼭 같을 필요는 없지만 우리의 미래세대 역시 '교양'의 원래 의미에 걸맞는 (단지 지식이 아닌) 실천적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교양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과학 교양교육 역시 이 점을 충분히 반영하여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과학 교양서를 만드는 사람들도 새겨들어야 할 당부인 것 같다. 2012. 10. 15.
과학의 편리함과 '대가' 프랑스에서 집 크기를 가늠하는 방법으로, 창문과 문의 수를 세서 세금을 매기는 제도가 있었다고 한다. 이름하여 '창문세' 이상욱 교수는 과학이 여러모로 이 창문세를 닮았다고 한다. 그 대가는 무엇일까? 이 교수는 역사에서 그 예를 끄집어내 들려준다. 고. 게다가 단다. (2011. 8. 29. 경향신문 과학오디세이 이상욱 한양대 과학철학과 교수의 글을 읽고.) 2011.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