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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북스 소개

왜 세로 sero 일까요?

by 세로북스 2020. 3. 30.

시옷의 연두색 획은 '한 권의 책'을, 리을의 첫번째 두번째 획이 겹친 모습은 짜임, 엮임을 나타냅니다.

쓰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의 결과 손이 느껴지는 책, 나를 온전하게 하는 한 권의 책 _ 세로북스

 

sero_라틴어 1인칭 동사

짜다, (편물 따위를) 뜨다, 엮다, 다발로 묶다./ 사이사이 끼어들게 하다, 잇달다, 꼬리를 물고 일게 하다.

씨뿌리다, 파종하다, 심다./ 태어나다, 야기하다, (마음속에) 심어 주다.

 

도서출판 sero는 꼭 있었으면 하는 책을 수공예 하듯 한 권 한 권 정성껏 묶어 내려 합니다.

다양한 학문의 지식들이 함께 엮이고, 각기 다른 관점들이 서로서로 끼어드는 책,

그리하여 새롭고 재미난 생각이 잇달아 일게 하고, 마음속에 무언가를 심어 주는 책을요.

 

세로_우리말 명사

가로가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이고 습관적인 무엇이라면 '세로'는 의식적입니다.

세로에는 생각, 고안, 디자인 같은 의도와 능동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가로가 편히 누워 있는 이미지라면 세로는 서 있습니다.

누워 있을 때는 볼 수 없는 것을 서 있을 때는 볼 수 있지요.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 어디로 걸어갈 것인지도 서 있어야 볼 수 있습니다.

'세로'는 소리 내어 읽으면 새롭다는 뜻의 '새로'로 들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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