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왔습니다.
책이 완성되면 제본소에서 창고로 바로 입고되지만, 저자 증정본과 언론사 홍보용 도서는 본사로 옵니다. 본사에 책이 오면 만듦새를 확인하고 인증샷을 찍습니다. 이리도 찍어 보고 저리도 찍어 보고, 그동안 출간된 책들과 함께 단체사진도 찍습니다. 꼭 새 식구가 들어온 것 같아요.
인쇄감리 하면서 표지색이 살짝 흐린 것 아닌가 싶었는데 무광 코팅을 하고 나니 딱 생각했던 색감입니다. 면지는 이름도 예쁜 해바라기 색. 상상한 대로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책이 되었어요.
실험보고서처럼 소상하고 세태소설처럼 날카로운, 현장감 100% 리얼 건축일지!!
이 예쁘고 유용하고 재미있는 책이 어서 독자들과 즐겁게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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