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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한국출판문화상] 후보작 선정 <태양계가 200쪽의 책이라면>

by 세로북스 2020. 11. 27.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12509150005957

 

 

인문잡지의 세대교체, 전태일 공동출판 협업 모델도 성과

“새로운 편집의 판이 벌어졌다.” 올해 출판계엔 참신하면서도 힘 있는 편집의 힘을 보여주는 책들이 유독 많았다. 인문학 담론의 세대교체를 모색한 인문잡지 ‘한편’,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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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가 200쪽의 책이라면>이 61회 한국 출판문화상 예심을 통과하여

편집 부문 최종 후보작 10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출판문화상은 출판계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올해부터는 한국일보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한 해 동안 출간된 도서 중 저술 (학술/교양), 번역, 편집, 어린이 청소년 총 다섯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는데 각 분야에서 예심을 통해 후보를 열 편씩 선정합니다. 기사를 보니 올해는 특히 편집 분야에서 좋은 책들이 많았던 모양인데 후보 열 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마음대로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컴퓨터 화면과 달리 책의 페이지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경우 이러한 점을 책의 한계로 생각하기 쉽지요.

하지만 그렇게 변하지 않는 책의 페이지는 믿음직한 축척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의 페이지를 '자'로 활용하여 태양계 행성들의 크기 비례와 행성들간의 거리 비례를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구현한 <태양계가 200쪽의 책이라면>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최근 15년 동안 활발한 태양계 탐사와 연구로 밝혀진 새로운 지식을 갈무리하여 담았고요.

이러한 기획 의도와 책의 구현에 공감하고 평가해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좋아해 주시고, 흥미롭게 읽고 서평 남겨 주신 독자분들,

출간하자마자 주목해 주신 알라딘의 김경영 MD님과 박태근 팀장님 비롯한 서점 관계자분들,

그리고 눈길 끄는 서평으로 홍보에 도움을 주신 경향신문 배문규 기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세로를 믿고 흔쾌히 글 써 주신 저자 김항배 교수님, 고생한 디자이너에게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빛나는 추천사로 책에 힘 실어 주신 박상률 선생님, 김현민 선생님, 김상욱 교수님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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