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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야기

봉준호 감독 추천 신간! <냄새_코가 뇌에게 전하는 말>

by 세로북스 2020. 10. 29.

예술, 철학, 과학 등등 많은 분야에서
냄새-후각은 시각이나 청각에 비해 덜 중요한
어떤 것처럼, 언제나 부차적인 취급을 받아 왔다.
이상한 일이다.
〈기생충〉의 후반부에서도 드러나듯
인간의 기억이나 감정, 집단적인 무의식을
가장 강력하게 뒤흔드는 것이
바로 냄새-후각인데 말이다.
이 책은 그토록 위력적인 냄새의 본질을
넓고도 깊게 파헤쳐 주는, 흥미로운 역작이다.


-봉준호 영화감독

 

 

도서출판 세로의 두 번째 책, <냄새_코가 뇌에게 전하는 말> 뒤표지에 실린

봉준호 감독님의 추천사입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냄새’는 은밀하면서도 분명한 계층의 상징으로 강한 사회적 의미를 드러내지요.

이 책은 인간 삶을 형성하는 모든 것-위험, 음식, 쾌락 그리고 섹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냄새의 본질을 과학, 철학, 역사, 심리학 등 모든 관련 분야를 통합하여본격 탐구한 책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냄새와 후각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이담겨 있으며, 그동안 시각 중심으로 이해되었던 인간의 지각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오늘 인쇄를 끝냈고 11월 4일쯤 창고 입고.

알라딘, 교보, 예스24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냄새_코가 뇌에게 전하는 말>은 하버드 프레스에서 2020년 7월에 출간된 따끈한 신간

의 번역서로, 출간 전 계약하여 발빠르게 소개합니다.

번역은 아주대 약대 교수님이자 과학저술가인 김홍표 교수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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