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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야기

이제라도! 전기 문명

by 세로북스 2021. 3. 27.

 

 

"살아 보지 않은 시절도 그리워하게 만드는 우리 모두의 전기 문명"

 

 저자는 등잔불에 의존해 살아가던 시골에서 태어나 읍내로, 서울로 그리고 미국으로 진출했으며, 대학에서 오랫동안 물리학을 강의하면서 전기 문명의 급속한 발전을 최전선에서 경험했다. 저자의 삶이 녹아 있는 이야기들이 역사적 사실과 과학적 설명에 생생한 재미와 따듯한 온기를 더한다.

  이 책은 전자기학의 기본 이론에서부터 전자공학의 최신 기술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기술의 많은 내용을 다루면서도 흡사 소설처럼 술술 익히고 흥미롭게 전개되어 전공 분야 교수인 필자조차도 읽는 내내 !’ 하면서 머릿속 의 상식이 하나씩 늘어 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전기 문명의 한가운데 살고 있는 현대인으로서 그 바탕을 이루는 기본적인 이론과 기술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싶은 사람, 우리 세대가 가지는 인류 문명사적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은 물론, 전기·전자 기술 분야의 개념을 쉽고 깔끔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전공자들에게도 필독서로 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_정종대(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 ) 선생님 추천의 글 중에서

 

 

*도서출판 세로의 세 번째 책은 수원대 명예교수이신 곽영직 선생님의 저작 <이제라도! 전기 문명>입니다.

 

우리가 매일 공기처럼 누리는 이 모든 일상과 편의의 바탕에는 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 중에 전기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정전은 재앙이지만 전기는 잘 모르고,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못 살지만 전자기파는 모르는 우리. 당연한 듯 전기 문명을 누리고 살지만 우리는 놀라울 만큼 전기에 무지합니다. 하도 들어서 이제 식상하기조차 한 AI 시대, 초연결과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도 모두 전기 문명의 기반에서 탄생하고 발전한 것입니다. 전기 문명에 대한 이해는, 그래서 현재의 우리 삶을 이해하는 길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일상에서 AI를 만나기 전에, 4차 산업혁명이 야기할 미래 변화를 논하기 전에, 지금 바로 전기 문명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은 전기 문명의 실질적 주인공인 전자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해서 발전기의 원리가 되는 전자기 유도법칙, 전자기파 발견의 바탕이 된 맥스웰 방정식, 반도체의 원리인 양자역학과 에너지띠 등의 과학 이론에서부터 FM, AM 주파수 변조 같은 방송 통신 기술, 직류와 교류의 차이, 가전제품과 검퓨터를 비롯해서 각종 센서와 정보 저장 장치 및 내비게이션의 작동 원리까지, 우리가 필요로 하고 궁금해 했던 것들을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해 줍니다.

정말 코드만 뽑아 놓아도 전기가 절약될까?’, ‘LCDOLED는 무슨 차이야, 어떤 텔레비전을 사야 하지?’, ‘이 작은 USB에 어떻게 영화가 몇 편씩이나 담길 수 있을까?’, ‘전기공학과랑 전자공학과는 무슨 차이일까?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싶으면 무슨 과를 가야 할까?’ 같은 생활 속 궁금증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물리학뿐 아니라 전자공학도 강의하고, 수많은 과학책을 쓰고 번역했을 뿐만 아니라 국립과천과학관의 전기 문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전시 기획을 자문하는 등 과학과 기술 양쪽을 모두 섭렵하고 있는 곽영직 선생님이었기에 가능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또한 전기도 들어오지 않던 시골에서 태어나 읍내로, 서울로, 미국으로 진출했고 대학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전기 문명의 급격한 변화를 최전선에서 체험한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와 생생한 경험담도 담겨 있습니다. 선생님은 6.25 전쟁 막바지인 1952년생입니다. 유럽에서는 전통 농경사회에서 고도 전기 문명사회로의 변화가 길게는 400년 짧게는 200년에 걸쳐 일어났기에 그러한 변화를 우리처럼 한 세대가 모두 경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 변화가 10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일어났고, 선생님 세대는 전기 문명의 급격한 발전과 그에 따른 생활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지요. 처음 전깃불을 봤을 때의 감흥, 군대식 학교 모습, 대학에 진학하기까지의 우여곡절, 첫 컴퓨터의 추억 등, 아련해지고, 답답하다가도 어느새 그리워지는 그 시절의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과 과학적 설명에 따듯한 온기를 더합니다.

 

저자의 옛 사진을 비롯해서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가기록원, 전기박물관, LG전자 등으로부터 제공받아 수록한 다양한 도판은 우리나라의 전기 문명 발전과 근현대 생활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난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유학 시절 동료들과 함께. 
얼리어답터 선생님. 세로 사무실에서.

 

교보문고 , 알라딘, 예약 판매 시작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예스24,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알라딘: 이제라도! 전기 문명 (aladin.co.kr)

 

이제라도! 전기 문명

기본적인 전기 현상에서부터 방송·통신, 가전제품, 컴퓨터와 정보 저장 장치, 내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전기 문명의 바탕이 되는 과학 원리와 기술의 내용을 조목조목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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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전기 문명 - 교보문고 (kyobobook.co.kr)

 

이제라도! 전기 문명 - 교보문고

현대인의 일상생활은 전기에 매여 있다. 갑작스런 정전은 재앙이고, 전기 점검으로 한두 시간만 전기가 안 들어와도 전기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걸 절감하게 된다. 그런데도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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